유튜브쟁이들이라면은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가짜사나이가 상반기 유튜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고 MUSAT 및 피지컬갤러도 이전보다 많은 인기를 누리게 된 것 같다. 해당 시점을 기점으로 필자도 헬스장에 등록해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주 6일 운동을 하다보니 회복속도가 운동속도를 못따라오고 있어 빡포션을 한번 구매해보기로 마음먹었다.
가격 먼저 살펴보면 지금 행사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원래라면 한 포 2천원에 판매하고 있는 제품인 것 같다. 42포를 한번에 산다면 58,800 원으로 할인가 기준으로는 한 포에 1400 원 정도이다.
- 기준가 : 1포 2,000 원
- 할인가 : 1포 1,400 원 (3박스 구매 시 가격임)
몬스터에너지드링크와 비교해보면 한 캔에 1,408 원 정도하니 가격은 비슷한듯 하다. 물론 빡포션의 경우 카페인 Free이고 부스터의 개념이 아닌 피로회복용 게토레이 같은 느낌이기 때문에 에너지드링크와 비교하기는 조금 어려운 듯하다.
- 쿠팡 기준 몬스터에너지드링크 현재가 : 1캔 약 1408 원
성분을 한번 살펴보면 하기와 같은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부스터 용도는 아니지만 스포츠 드링크처럼 운동 중에 물 대신 마시기에 괜찮은 듯 하다.
- 아르기닌 1,500mg : 혈류 개선
- 타우린 2,000mg : 운동능력 향상, 피로회복
- 테아닌 200mg : 스트레스 완화 (카페인의 각성 효과를 상쇄시킨다고 하는데 운동 수행 중에는 역효과 아닐까?)
- 비타민 c 500mg : 항산화 효과
- 기타 전해질
크게 문제있는 성분이 들어가 있지는 않으나 헤르페스 바이러스, 천식, 혈압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라고 하니 주의하기 바란다.
주문한지 이틀 만에 도착했다.
3박스를 사니 빡보틀도 같이 딸려온다.
빡보틀 안에 마시기 편하도록 입구에 뭐 하나 끼워서 같이 준다.
근데 빡보틀 입구가 좁아서 병 씻는 도구가 없다면 설거지 할 때 불편하다..
찬 물에 용해성은 굉장히 좋은 것 같다. 물에 타면 빨간 포션처럼 물드는데 맛보면 약간 달달한 게토레이 맛이 난다. 뭐 그렇게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적당한 포도맛 스포츠 음료같다.
고중량 운동하면서 한번 먹어봤는데 데드리프트가 잘되긴 했으나 얘 때문은 아니겠지. (부스터가 아니니까) 운동 후에 회복이 잘 됐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헬창들은 이미 많은 보조제들을 이미 구비해서 먹고 있을테니 굳이 살 필요없을 것 같고 나같은 헬린이나 깔끔한 성분의 스포츠 드링크를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 구매해서 먹어볼만 한 것 같다.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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