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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정리해주는 남자/연예 및 TV

구룡포 스캔들 수산업자 김대표의 사기행각 정리 요약, 해당 사건과 손담비 려원 무관

 

 

 

 

코로나 시국으로 모두들 힘겨워하는 와중에도 대한민국 정계, 연예계는 어김없이 시끌벅적하다. 한 수산업자 사기꾼의 사기행각 때문인데, PD수첩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방영된 해당 내용에 대해서 총정리하여 간략히(?) 언급해보자 한다. 

 

 

구룡포 스캔들 - 수산업자 김 대표의 사기 행각이 드러나다.

 

포항 구룡포 출신 수산업자라며 혜성같이 등장한 재력가 통칭 김 대표. 그의 나이는 43살로 그의 말에 따르면 그는 1000억 원대의 유산을 상속받고 슈퍼카 수십 대, 선박 스무 척, 고급 풀빌라 펜션까지 소유했다고 알려져있었다. 그는 수산업뿐만 아니라 인터넷 언론사 부회장, 생활 체육 단체 회장까지 역임했다고 하는데 그가 지난 4월, 사기, 공동협박, 공동공갈교사 협의로 구속됐다.

 

김대표는 본인 소유의 슈퍼카로 개인 모터쇼까지 열었었다고 하는데 김 대표가 소유한 차량 가격들의 합이 100억 원이 넘었다고 한다. 1억 4천만 원대의 고가의 시계를 차고 다녔고, 김무성 국회의원, 박지원 국정원장, 주호영 국회의원과도 친분이 있었다고 한다. 김무성 국회의원의 경우 김대표의 생활체육단체 회장 취임식날 영상편지도 보냈었고 종종 구룡포로 찾아와 김 대표를 만나 친분을 유지했었다고 한다. 게다가 김 대표에게 연락이 오는 사람은 인싸, 오지 않는 사람은 아싸라고까지 칭했다고 하는데..

 

 

화려한 삶을 살고 있었던 김대표, 각종 슈퍼카에 개인 모터쇼까지 개최했었다.
김대표는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했던 차량까지 소유하고 있었다.
1억 원대의 시계를 차고 다녔고, 다문화봉사대상(?)도 받았다.
김대표의 다양한 인맥(김무성, 박지원, 주호영)

 

 

 

이러한 인맥들 중에서도 금품 수수 혐의 의혹을 받고 있는 7인방의 용사(?)가 있는데, 최순실 사건의 특검이었던 박영수 검사를 포함하여 엄성섭 앵커, 배기환 경찰, 정훈섭 기자, 이방현 검사, 이가영 논설위원, 이동훈 논설위원이 그 7명이다.

 

※ 박영수 전 특검의 경우 2억원 가량의 포르쉐를 빌려 타다가 김 대표의 사기행각이 드러나자 렌트비를 부랴부랴 지급했다고 한다. 이를 한 시민단체가 고발하여 현재 수사를 받고 있다.

 

도대체 무슨 사기를 쳤길래 이렇게 많은 인맥을 꾸리고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호화스러운 생활을 할 수 있었을까?

 

 

 

'포르쉐 대여 의혹' 박영수 전 특검의 소환조사
박영수(전 특검), 엄성섭(TV 조선 앵커), 배기환(경찰), 정훈섭(TV 조선 기자), 이방현(검사), 이가영(중앙일보 논설위원), 이동훈(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스캔들에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

 

 

 

가짜 수산업자 김대표, 사기행각의 전말

 

구룡포 현지 주민의 얘기를 들어보면 김 대표는 담배꽁초를 주워다 필 정도로 없이 살던 가난뱅이 사기꾼이었다고 한다. 아버지가 유산을 상속해줄 만큼 부자도 아니었고 오징어 건조를 하시던 분이었다고 하는데, 이미 가족들 모두 세상을 떴다고 한다. 이런 김 대표에게 한 번의 기회가 찾아왔는데, 바로 김 대표가 이전의 사기죄로 교도소에 들어갔을 때의 일이다.

 

김 대표가 1억 원대의 사기 혐의로 감방에 들어갔을 때,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감방에 들어온 송기자라는 사람을 만난다. 같은 방에서 서로 얘기를 나누다가 친해져 친형처럼 지냈다고 하는데, 감방을 나와서도 친분을 유지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후에 사회에 나와서 페라리를 렌트해가지고 송기자를 만나서 부자 행세를 하고, 천억 원대의 유산 상속자라며 사기를 치며 약 17억 원의 돈을 송기자로부터 투자 명목으로 건네받았다고 한다.

 

더 큰 문제는 여기서부터인데, 송모씨가 기자였던 것만큼 정치인, 유명인들을 많이 만나고 다니다 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김 대표를 소개하고 자신의 투자 사실을 알렸던 것으로 보인다. 이 송기자라는 사람은 전 월간조선 취재팀장으로 김무성의 특보로도 활동했었고, 김무성과 굉장히 신뢰가 두터운 30년 지기 사이였다. 그러다 보니 김 대표로부터 들은 좋은 투자정보를 김무성과 연결시켜줬고, 김 대표는 김무성의 큰 형으로부터 약 86억 원을 투자받았다.  

 

이러한 사기행각으로 총 피해액이 116억 원 정도 되는데 김무성 친형 86억과 송기자 17억을 합쳐 104억 정도이고 나머지 피해자는 5명으로 생각보다(?) 피해자가 그리 많지는 않다.

 

김 대표는 사기가 들통났을 때는 대비하여 검사 라인과 이곳저곳에 선물 공세를 펼쳤는데 학비, 골프채, 성접대 등등을 수수 받은 7 인방인들 현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이라고 한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구룡포 잡범 김씨가
교도소에서 만난 송기자를 감언이설로 속여
김무성을 소개받고 김무성을 통해 문어발처럼
이놈 저놈에게 사기 행각이 퍼져나갔다.

 

 

 

 

 

 

 

 

유산 상속자는 커녕 담배도 못 살 만큼 가난하게 살던 김대표의 생활고를 얘기해주는 구룡포 주민들
감방에서 만난 공직선거법 위반자 송모씨를 통해 인맥을 넓히고 대형 사기를 쳤다.
김무성의 특보로도 활동했었던 전 월간조선 취재팀장 송기자
김대표의 부자행세에 깜빡 속아넘어간 송기자는 주변인들에게 김대표를 소개했다.
김대표의 투자 정보 소식을 김무성에게 연결시켜준 송기자
86억원을 투자 명목으로 건네준 김무성의 친형이 최대 피해자라고 한다.
송기자를 통해 김무성, 박영수로 퍼져나갔고 이들은 또 전염병마냥 여러 사람들을 소개시켜줬다.
현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중인 7인방

 

 

 

악의적인 보도에 억울하게 엮인 손담비와 그녀의 절친 정려원, 수산업자의 사기 행각과 전혀 연관이 없다..!

 

그러면 손담비는 갑자기 왜 튀어나왔냐? 

 

김 대표는 사기 행각으로 투자받은 돈으로 손담비에게 일방적인 선물 공세를 펼쳐 환심을 사는데 이용했다고 한다. 김대표는 2019년 포항 구룡포에서 '동백꽃 필 무렵' 촬영을 하고 있던 손담비를 발견하고, 촬영장을 기웃거리며 커피와 빵 등을 사다주며 스태프들과 손 씨의 환심을 사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김 대표로 받은 현금과 선물을 빠짐없이 돌려주었다고 하니 모두들 손담비와 정려원을 수산업자와 연관 짓지는 말아야 할 듯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경일보 보도 내용을 참조하도록 하고, 해당 소속사에서는 보도 내용이 사실과 전혀 무관한 악의적인 기사라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구글이나 네이버에 검색 한번 해보시면 될 것 같다. (읍읍ㅇ브..) 

 

 

담배꽁초 주워 피던 사람인데 
이게 현실판 구운몽인가?

 

 

손담비 & 정려원 소속사의 반박 입장 표명

 

소속사에서는 현재 쏟아지고 있는 기사들이 전부 사실무근이라고 표명했다. 사실이 아니라고 하니 필자도 크게 할 말은 없는데, 사기꾼 한 명에 의해 여러 사람들이 피해보고 있는 것 같아 얼른 이 사태가 진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구룡포 스캔들 요약

 

자칭 수산업자 김 씨는 교도소 친구 송기자를 만나 116억을 투자 명목으로 건네받았고, 이 돈으로 검찰, 언론, 정치계에 각종 접대를 해오다가 사기 행각이 발각되었다. 그리고 김 씨에게 접대를 받았던 사람들은 현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이다. 또한 그러고 있는 와중에 연예인인 손담비와 정려원이 악의적인 보도에 엮여 이미지를 실추했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내용이다.

 

여러분, 착하게 돈 법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