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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정리해주는 남자/경제 및 주식

7월 26일] 카카오뱅크 공모청약 1주 더 받기 여름휴가 전 꿀 주식 서머랠리 네이버 시가총액 3위 탄소절감 알루미늄 OLED 패널 수요 확대 라면 가격 이상 오뚜기 관련주

여름휴가 전에 사놓고 갈만한 주식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상승 종목수가 가장 많은 달은 7월. 전통적으로 여름휴가 전에 펀드매니저들이 주식을 사놓고 떠나는 서머랠리가 그 이유이다. 그렇다면 현재 주요 증권사들은 어떤 종목들을 주목하고 있을까. 

 

코오롱인더스트리 : 전방산업인 타이어 업황 개선 및 아라미드 수소 소재와 관련된 호재 가능성

CJ 제일제당 : 식품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세 진입

현대차 : 전기차 관련 밸류에이션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감

삼성SDI : 2차전지주, 배터리 부문 이익 개선

 

애플 및 알파벳 : 신규 자사주 매입 호재, 애플 900억 달러 / 알파벳 500억 달러 자사주 매입 → 필자 보유 중 ㅎㅎ

은첩고분(창신신소재) : 2차전지 관련주, 중국 분리막 시장 1위 업체로 중장기 수혜 가능성 ↑

간펑리튬 : 중국 최대 리튬 광산 기업, 남미지역 광산의 생산량 확대 지연으로 가격 강세 지속 전망

디즈니 : 디즈니 테마파크의 재개장 소식과 OTT 성장의 대두

 

 

카카오뱅크 공모청약 1주라도 더 받기

7월 26~27일 오전 10시~오후 4시 카카오뱅크 공모청약이 진행 중이다. 카카오뱅크의 공모가는 3만9천원으로 개인 투자자의 최소 청약주수는 10주, 해당 증거금은 19만5천원이다. 카카오뱅크 청약공모의 경 균등과 비례배정이 반반이기 때문에 최소 수량으로 청약에 참가해도 1주는 받을 가능성이 높다. 

 

배정물량 순 KB증권(28%), 한국투자증권(19%), 하나금융투자(3%), 현대차증권(2%)

 

KB증권이 배정물량 28%로 가장 높기 때문에 528만6347주는 비례로 1주씩 배분이 가능하다.(청약 참가자가 이보다 많으면 비례배정도 추첨방식으로 적용) 이번 카카오뱅크 청약공모부터 중복청약이 적용되지 않아 1인 1계좌 청약이 가능하다. 따라서 청약 둘째 날까지 눈치를 보다가 마지막에 청약이 몰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KB증권과 현대차증권은 대면, 비대면 계좌개설을 모두 마감했으나,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는 27일까지 개좌 신설 창구를 열어두었고(비대면만) 신규 계좌를 만들어도 카카오뱅크 청약이 가능하니 참고 바란다.(20 거래일 안에 다른 계좌를 만들면 신규계좌 개설이 안됐으나 카카오뱅크 청약을 위해 제한을 한시적으로 풀었다고 함, 얼마나 수수료 빨아먹으려고...)

 

고로 27일까지 경쟁률 확인하다가 적게 몰리는 곳에 몰빵 하자..! 

 

 

네이버, 시가총액 3위 굳히기?

네이버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0.4% 늘어난 1조663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9% 늘어난 3356억원으로 기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이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사에서는 네이버 목표주가를 하나같이 상향했는데 과연 어디까지 상승할지 주목할만한듯하다.

 

커머스 부문 : CJ대한통운과 배송 인프라 확장(당일배송, 새벽 배송 본격화 - 택배기사들 죽어나겠네요..), 이마트와 신선식품 장보기 서비스 협업

콘텐츠 부문 : 네이버 웹툰, 왓패드 스튜디오를 통한 IP 사업 본격화, 라인망가 2.0 출시(일본)

핀테크 :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저년 동기보다 47% 성장한 9조1천억 기록

 

현재 네이버의 시가총액은 74조2471억원으로 코스피 시장 3위이다.

 

 

탄소절감의 역설, 알루미늄이 뜬다?

알루미늄은 최근 태양광 모듈을 구성하는 틀과 각 태양광 패널들을 고정하는 구조물 들에 쓰이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풍력에서도 '나셀(Nacelle)'이라고 하는 회전력을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발전 장비와 풍력 타워를 구성하는 물질로 쓰이고 있다. 전기차에도 내연차 대비 4배 이상의 알루미늄이 사용된다.

 

하지만 알루미늄은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이 매우 커서 환경 규제로 인해 생산 제한 조치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 덕분에(?) 알루미늄의 수요 대비 공급량 부족으로 가격 상승이 있지 않겠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 전 세계 알루미늄 재고는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국내 - 삼아알미늄, 조일알미늄, 남선알미늄, 알루코

해외 - 알코아(미국), 리오틴토(호주)

 

 

OLED 패널 수요 확대, 소재 및 장비주 주목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TV 판매량은 119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90.7%가량 증가했다. (OLED는 LCD TV 대비 색재현율이 좋다.) OLED 패널이 LCD 패널 점차적으로 대체해나가고 있고, 애플도 아이패드에 OLED 패널을 적용하려 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생산에서 베트남 생산으로 넘어간다는 얘기가 될지도?) 아이패드 다음은 맥북, 아이맥이 되지 않을까.

 

반면에 LCD TV 오픈셀 가격은 수 요새 하락으로 내림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정부의 실업수당 정책으로 TV 구매가 폭발적이었으나 백신 접종 확대 이후에는 아웃도어 소비세가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여행 의류 등)

 

OLED 소재 및 장비업체 - 덕산네오룩스, LX세미콘, 에스에프에이, AP시스템, SK머티리얼즈, 한솔케미칼

 

 

가격 인상 오뚜기, 식품주 대선 수혜주?

오뚜기는 올 초에 라면 가격 인상을 검토했으나 반대 여론에 인상 철회, 하지만 올 8월에는 13년 동안 동결했던 라면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원재료인 소맥(지난해 대비 29%)과 팜유(56%)의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다는 것이 인상 요인.

 

식품 가격은 소비자가 가장 가깝게 체감하는 물가 중 하나인데, 대선이 다가올 즈음에는 정부의 고삐가 느슨해지는 틈을 타 가격을 살그머니 올리는 경향이 많다. 실제로 식품 인상 건수는 대선이 거듭될수록 횟수가 늘고 있다. 라면뿐만 아니라 같은 원재료를 사용하는 제과업계들도 가격 인상이 있지 않겠냐는 예측과 더불어,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가도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