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나이트메어) 난이도까지 클리어한 필자의 해머딘 부캐. 늘 볼 때마다 저 뚱한 표정이 참 별로인 것 같다. 마치 대기열을 기다리다 지쳐 해탈의 경지를 넘어서 열반에 오른 스님 같다고 해야 할까. 어쨌든 이 친구를 최종적으로 지옥 난이도까지 클리어 시켰고, 템 파밍도 조금 해봤는데 그 여정을 한번 글로 남겨보려고 한다.
헬 바알을 잡고나서부터는 바로 한무 디아 런을 돌기 시작했다. 아 그전에 말룬을 묻샤코랑 교환에 성공. 바로 라주크에게 가져다줘서 소켓 하나 뚫고 퍼펙트 토파즈를 하나 박아주었다.
83 레벨을 찍자마자 용병 레벨 업시키고 필자가 가지고 있는 용병 풀세트를 바로 옮겨서 껴줬다.
- 무기 : 에테 콜로서스 불즈 통찰
- 갑옷 : 에테 본 위브 협박
- 투구 : 랄작 안다 뚜껑
벨트는 귀 꿰미에서 골드랩으로 바꿔줬다. 일반 골드랩을 차면 추가 포션 공간이 8칸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샤에+탈+퍼펙트 다이아몬드를 넣고 1차 업글을 시켜줬다.
업글을 하면 방어도나 데미지, 아이템 착용 요구 레벨과 스탯 제한이 올라가니 한번 확인해보고 업글을 하는 것이 좋다.
■ 필자의 부캐 햄딘 앵벌 셋팅
- 무기 : 위저드 본 나이프
- 투구 : 토파작 샤코
- 갑옷 : 유닉 러셋 아머
- 방패 : 퍼다야작 자카럼
- 목걸이 : 팔라 1스킬 8패캐 크랩 아뮬
- 벨트 : 업 골드랩
- 부츠 : 물부츠
- 장갑 : 챈가
- 링 : 10 패캐링
→ 현재 86 레벨 기준 324 매찬 (인벤에 매참들이 꽤 있음), 해머 딜 6.3k, 물론 레지는 올 황금 레지.
저렇게 템셋팅을 하고 디아 런을 돌았는데 초장부터 운이 좋았다. 바로 유닉 스웹 새시가 떠줘서 드디어 내가 스웹을 먹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마우스를 들었는데....
레저렉션에서 두 번째 먹는 스웹인데 이번에 또 무형(에테리얼)이 나왔다 ㄹㅇ 빡침 ㅋㅋㅋㅋ
두 번 먹었는데 둘 다 체험판이네..
서클릿은 2 스킬이었다면 그래도 맨땅에 쓸만했을 텐데 아쉬웠다. 전승보다는 나아서 초반에 먹었다면 유용하게 썼을 것 같다. (2 스킬에 패캐까지 있었다면..)
잡 유니크도 겁나 떨어졌다. 퀘히간, 눈싸움 벨트, 팔라 교복, 듀리엘 갑빠, 프번 등.. 전부 크게 값어치가 나가는 것들이 아니라서 전부 상점행. 창고 칸이 많았다면 모아뒀다가 나눔을 하고 싶기도 했는데 창고가 4칸 밖에 없다 보니 아이템들을 주워서 보관할 수가 없다.
맨땅에 사용하면 전부 유용한 아이템들인데 말이지.. 아쉽
계속 파밍 하던 중에 세이크리드 론다쉬를 하나 주웠다. 저항이 29 밖에 되지 않지만 방패가 아직 없었던 차라.. 일단 큐빙을 돌려봤다.
방패 + 탈 + 앰 + 퍼펙트 루비를 돌리면 소켓이 뚫리는데.. 어라..? 4솟이 나왔네..?
바로 룬워드 영혼 제작.
35 패캐를 기도했지만 역시나 35 패캐는 안 나왔다. ㅎㅎㅎㅎ
계속 돌고 또 돌았는데, 메쉬 벨트가 드랍..! 까 보니 매찬이 15로 만땅이었다. 그래 봐야 렘/풀에 거래되는 것 같던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