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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매채 리뷰/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6화, 홍반장의 가족사진 그 사람은 누구일까

 

 

 

 

큰 전개 없이 무난하게 흘러간 6화
혜진과 홍반장의 댄스파티 그리고 지성현의 개입
홍반장의 가족사진으로 추정되는 사진의 등장

 

 

 

 

공진에 새로운 인물들이 하나둘씩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 전개를 좀 더 풍성(?)하게 끌고 나가자 하는 느낌이 강했던 6화였다. 

 

지난 5화에서 지난 밤에 별일이 없었냐는 혜진의 질문에 홍반장은 아무 일도 없었다고 대답한다. 그에 혜진은 섭섭한 감정과 함께 홍반장에게 삐지고 만다. 그 와중에 홍반장은 새로 나타난 여자와 함께 공진을 거닐며 마을 안에서 화제가 된다.

 

홍반장 여자친구 생긴 거 아니여?

 

 

아마 별 사이가 아닐 것으로 정리되겠지만, 스토리 상 혜진은 그 모습을 보고 더욱더 홍반장에게 불만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6화에서는 공진의 마을 축제, 공진 등대가요제가 열렸다. 가요제에서 1등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는 소식에 등장인물의 대부분이 무대에 올라 춤과 노래를 선보인다.

 

그중에 오주리라는 여자아이는 치아 교정을 두고 아빠(춘식, 가수 오윤)와 냉전을 벌이게 되는데, 주리는 자신의 치아 교정 비용을 벌기 위해 가요제에 출전하게 된다. 하지만 과한 연습 탓이었는지 다리를 삔 상태로 춤을 추게 되고..

 

이때 우리의 주인공 혜진과 홍반장이 나서 백업을 하게 된다.

 

 

 

 

 

주리를 포함한 혜진, 홍반장은 등대 가요제에서 2등을 거머쥐게 된다. (1등을 차지한 여자아이는 정말 노래를 잘했다.) 어쨌든 이것을 계기로 비 오는 날 물놀이 이후로 서먹해졌던 사이도 조금씩 풀려간다.

 

 

 

 

 

 

 

 

 

 

하지만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도 아주 잠시, 누군가의 밀치기로 물 속에 빠질 뻔한 홍반장을 이번에는 지성현이 붙잡아주며 드라마가 끝이 나는데, 삼각관계는 지금부터라는 분위기를 팡팡 풍기는 마무리였다.

 

 

 

 

이번 6화에서 가장 의미심장했던 부분은 바로 이 장면이다. 드라마 중간에 홍반장이 책 속의 사진 한 장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것이 홍반장의 가족사진이라는 얘기가 거의 정설이다.

 

하지만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는데, 이것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공진의 3대 미스터리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홍반장의 진짜 정체가 무엇인지를 밝혀주는 키 포인트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

 

어쨌든 이 사진 속의 인물들이 누구인가?

 

사진 속 아기의 아버지는 왜 가려져있는가?

 

이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던 6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