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순이(?) :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 아름 선사합니다 물려받은 시곤셋으로 공부 잘하며 우리는 언니 뒤를 따르렵니다
소순이 : 잘있거라 아우들아 정든 헤로게쓰야 케인 아저씨 저희들은 물러갑니다
요 며칠 사이 필자의 탈셋 체라소서의 육성기가 잠깐 중단되었었는데, 별다른 건 아니고 혼돈의 성역(카오스 생츄어리)을 간간히 돌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베르룬이나 자룬을 획득하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베르룬이나 자룬을 먹지 못했다는 것에 오히려 감사합니다
덕분에 다른 캐릭터로 넘어갈 수 있게 해줬으니까 오히려 더 감사하다 ~
뭐 솔직히 게임 시작한 지 약 2주밖에 되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서도 무공을 맞추는데 시간을 할애하는 것보다 그냥 다른 캐릭터나 좀 더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 특히 필자가 좋아하는 밀리 캐릭터는 질딘 or 바바리안인데 질딘은 아무래도 고뇌까지 뽑아야 좀 타격감 있게 사냥이 원활하다는 느낌이 들고.. (필자의 생각입니다.) 바바리안의 경우 그냥 거지 같은 무기로 시작해도 재밌는 것 같다.
필자는 사실 밀리 나라의 전투민족 피를 타고난 것 같다
두들겨 패는 게 더 재밌다..?
그런 마음이 들던 차에 친구랑 월요일날 참치 집에서 참치 먹다가 필자가 최근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하고 있다고 얘기하니 그 친구도 이제 막 시작했다고 얘기를 꺼내더라.
어차피 템을 정리할까 싶은 생각이 있었던 차에 친구한테 참치회 한번 얻어먹고 탈셋을 넘겨주기로 결정.
탈셋을 넘겨주고 나니 레지도 엉망이고 남아있는 템들로는 이제 더 이상 전장으로 나갈 수 없는 노병이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혹시 꾸준히 필자의 소서 육성기를 봐주시고 계셨다면, 아래의 템 세팅으로 이어가셔서 최종 셋팅을 맞추시면 될 듯하다. (드림, 명굴 이딴건 집어치우고)
탈셋 소서 최종 템셋팅 예시 소서리스가 가장 먼저 맞춰야 할 템 1순위 콜 투 암스(소집), 2순위 무한의 공간
무자본 맨땅에서 시작한다고 가정했을 때 탈셋을 맞춘 상태라면 그다음 템으로는 반드시 룬워드 콜 투 암스(소집)를 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누가 자다가 깨워서 "소서리스 룬워드 뭐 만들어야 해"라고 묻는다면 반드시 콜투와 무공을 답할 것!
■ 본 캐릭
투구 - 탈뚜껑 (5/5 라업 or 라다작 / 퍼토파작)
무기 - 탈봉 라이트닝2 (5/5 라업 or 라다작 / 이스트룬) 이스트룬을 무기에 박으면 매찬이 30% 올라감
갑옷 - 탈갑 (5/5 라업 or 라다작 / 퍼토파작) 솔직히 탈갑 방어도 보는 건 의미없다고 봅니다..
벨트 - 탈벨트 14% 매찬 정도만 사도 됨
아뮬 - 탈아뮬
방패 - 모넉 스피릿 35패캐(시전 속도) 얘는 꼭 35패캐를 맞춰줘야 105 패캐를 맞출 수 있어서 어지간하면 35% 짜리를 써야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