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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

중소형 공급처는 어떤 셀러(판매자)와 일하는 게 좋을까

 

 

물건을 열심히 만들었다.

시중에 있는 물건들보다

훨씬 매력있는 상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오픈 마켓에서는 좀처럼 팔리질 않는다.

 

상세 페이지가 문제인지

마케팅이 문제인지

 

만드는 건 자신있는데

물건 파는 건 좀 어려운 것 같다.

 

물건만 좀 잘 팔아 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는데

 

내 물건의 가치를 알아주고

나보다 더 잘 팔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라고 혹시 생각하시나요.

 

 

 

좋은 제품을 가지고 계신다면
좋은 판매자가 연락올 겁니다.



 

판매자를 구하는 구인 광고를 올리실텐데

좋은 제품을 가지고 있다면

좋은 판매자들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컨택을 해올겁니다.

 

사장님들이 잘파는 판매자를

만나고 싶은 만큼

 

판매자들도 좋은 제품을 받아서

쉽게 잘 팔고 싶을 겁니다.

 

하지만 정말 객관적으로 판단했을 때

그런 멋쟁이 판매자와 만날 정도의

대형 공급사도 아니고

 

지금은 일단 같이 성장해나가는 느낌으로

좋은 파트너를 만나고 싶고 생각하신다면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보세요.

 

 

 

제품 판매란?

 

제가 생각하는 판매는 이렇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는 사람에게

그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제품 혹은 서비스)을

제공하는 일련의 과정입니다.

 

그렇다면 판매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특정한 욕구가 있는 사람에게

내 제품을 가지고 가서

이러쿵 저러쿵 잘 설득해가지고

구매자로 하여금 사게끔 만들어야 하겠죠.

 

예를 들면,

자기 아이의 키를 걱정하는

키가 작은 학부형들에게 가서

 

오늘부터 전동거꾸리로 매일 스트레칭하면

애기가 최소 5cm는 더 클겁니다.

효과요? 당연히 있죠 여기 보세요.

 

라는 식으로요.

 

 

 

 

제품 판매의 3요소

 

잘 파는 판매자는 아래 3가지 요소를

명확히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 내 제품과 어떤 욕구가 맞닿아 있는지

 

2. 그런 욕구를 가진 사람들을 많이 모을 수 있는지

 

3. 그들에게 구매 버튼을 누르게 할 수 있는지

 

 

반대로 말하면 이런 생각이 없이

그냥 물건을 싸게만 받고 싶어하는

판매자들에게는 절대 물건을 건네선 안됩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공급사에게서 받은

제품 상세페이지를 자기 스토어에 올리고 마는

그저 그런 판매자일 뿐일테니까요.

 

어떻게 하면 더 많이 팔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명확한 판매 계획을 가진 사람과

파트너로 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잘파는 사람만이 베스트일까?
아니, 기본은 인성이다.

 

 

무슨 일을 하든

가장 중요한 점은 인성입니다.

 

온라인 마켓에서는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또 많이 판매할수록 그 빈도수는 잦은데요.

 

인성이 부족한 사람과 일하면

생기지 않을 일도 만들고

쉽게 해결될 일도 어렵게 만들게 됩니다.

 

잘 팔다가도 제품 이미지 망가뜨려서

판매 실적 고꾸라지고

가짜 프레임 씌워지면

판매자야 떠나면 그만이지만

공급사 입장에서는 정말 날벼락 같은 일입니다.

 

자신의 일에 대한 책임감과

항상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는 인성은

판매 실력보다도 중요한 기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글의 마무리

 

중소형 공급사 분들은 아무래도

다짜고짜 그냥 물건 달라고 하고

공급가 얼마냐고 묻는 판매자들을 많이 만나실텐데요.

 

가격만 따지는 "가짜" 판매자들 말고

 

판매 플랜을 가지고 움직이는

"진짜" 판매자들을 파트너로 삼으셔서

 

판매는 딱 신경끄고

공급에만 올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